지역 소프트웨어(SW)융합사업 성과는 이번 IT엑스포 부산의 또 다른 볼거리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지역SW융합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접목해 지역SW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대표적인 지역SW 지원 사업이다. 현재 4차 사업(2012~2013년)이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NIPA는 NIPA공동관에서 이 사업으로 거둔 각종 중소SW기업 개발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공동관에는 17개 업체가 3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디엔디이(대표 최경호)는 풍력터빈 설계 및 해석SW(윈블레이드)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소개한다. 디엔디이는 SW융합지원사업을 통해 구조·유동해석, 전자기장 및 커스터마이징SW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씨에스씨(대표 이상길)는 선박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요트 운용시스템, 소형 선박용 자동식별 장치를 선보인다.
라스테크(대표 성낙윤)는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인 호텔 청소로봇을 공개한다. 라스테크는 교육, 의료 및 안내 서비스 등 자율주행을 응용한 업무용 청소로봇 전문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 삼신이노텍이 블루투스 고글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음성증폭기, 인텔레인은 관성센서방식의 모션 캡처시스템을 전시한다.
표-NIPA공동관 참가기업 현황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