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텍(대표 유상업)은 호신기기, 방범 및 보안 장비 전문제조 회사다.
지난 20년간 방범 호신기를 개발해 온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집해 2년여간 개발과정을 거쳐 모든 범죄 상황을 분석해 가장 사용하기 쉽고 휴대성이 좋은 보안 호신기기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방범용 멀티 호신기 `마그마`는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퇴치 및 제압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대응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은 호신용 가스 총 기능이다. 고성능 최루가스 분사기가 내장돼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중 안전장치와 간편 발사장치, 발사거리 조절장치로 구성했다. 전자 투시창으로 설계돼 야간에도 가스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발사 가능한 가스양을 수치화했다.
야간에 치한을 만나면 서치라이트로 경고하고 굉음을 내는 경보 장치로 주위에 위험 상황을 알려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50m 이상 줌 기능 서치라이트 기능은 상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한의 눈을 부시게 해 1차적인 범죄 행위를 막아준다.
마그마는 도난 경보기, 휴대형 보안 경보 장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알람장치 센서가 움직임과 진동, 충격을 감지하는 순간 경보음이 고막을 진동한다. 이 기능은 범죄 위험 시나 조난 시 구조요청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리 창문과 출입문에 장착해 외부 침입에 대응할 수도 있다.
제품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고, 무게는 167g 정도로 상당히 가볍다. 친환경 티타늄으로 처리된 알루미늄 합금을 소재로 썼다.
2010년 독일국제발명대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유상업 사장은 “인류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의 `마그마` 라인업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