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가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스팸전화번호 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정부의 금융사기 근절 정책에 동참하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모바일 청첩장, 경찰서 사칭 등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스팸번호가 수신됐을 때 수신번호 검색앱 `후후`를 통해 `스팸신고`를 하면 캠페인에 자동 응모 된다.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가 수신됐을 때 `후후`를 실행한 후 `스팸신고`를 터치하면 대출권유, 텔레마케팅, 보이스피싱 등 유형별로 선택해서 신고할 수 있고, 구체적인 스팸신고 이유도 적을 수 있다.
ktcs는 스팸신고 건수가 많은 순으로 삼천리자전거(10명), 음료교환권(200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후후`는 전체 유선번호 중 78%(2200만건)에 달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수신번호를 검색해주는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앱이다. 전화가 걸려오는 즉시 통화 화면에 발신처를 알려주고, 해당번호는 다시 전화가 오지 않도록 즉시 차단이 가능하다. 번호를 바꿔 보낸 문자의 진짜 번호 추적도 가능해 스팸 및 보이스피싱은 물론 스미싱 피해 예방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직접 스팸번호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번호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돼 다른 사용자도 정보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
후후는 출시 한달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