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대표 김백수)은 SK텔레콤에 올 플래시 전용 스토리지 `EF540`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빅데이터 분석, 웹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개발을 위한 입출력(IO)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넷앱은 SK텔레콤에 DBMS,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x86 서버에 리눅스 운용체계(OS)를 탑재, IO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의 상용 서비스를 위해 실제와 유사한 업무 환경을 구축, IO 성능 테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EF540 구축으로 지속적인 IO성능 지원이 가능해졌고 전력비용도 줄었다”고 말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SK텔레콤을 포함 국내 8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급했다”고 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