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디자인대전 7일 개최

국토교통부는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을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국토디자인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토 품격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가 있는 도시`를 주제로 △공공 공간 △기반시설 △도시 및 단지 △해외건설(국내업체 시공 사업) 등 4개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주제: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13점을 뽑아 시상한다. 대통령상(1점)은 충북 충주시의 `달천역 문화디자인`이, 국무총리상(1점)은 경기 용인시의 `용인아르피아`

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상(5점)은 `경북 영주시-역사문화 마당과 함께 하는 참사랑 주민복지센터(도시단지)` `서울 관악구-관악산 무장애 숲길(공공공간)` `부산광역시 본청-시 경계표시판 디자인 개선사업(기반시설)` `쌍용건설-싱가포르 W호텔 사업(해외건설)` 및 `부산 해운대구-간판이 아름다운 구남로 조성사업(특별부문)` 등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 작품 전시와 `도시 공공 공간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제롤드 케이든 교수(미국 하버드대) 등이 강의하는 포럼도 열린다.

세종=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