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모바일 월렛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차이나유니콤의 결제 자회사인 차이나유니콤페이와 함께 중국의 쭝신(中信)·광따이(光大)·광퐈(〃發)은행과 시스템 연계를 끝냈다.

중국 최대 교통카드사업자인 베이징이카통과 시스템 연동도 진행했다. 중국 내 각 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벤트 쿠폰, 상품권, 선불카드, 모바일 머니 등과 베이징이카통의 교통카드를 차이나유니콤 전용 모바일 월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고객들은 차이나유니콤 모바일 월렛 앱을 내려 받은 후 신용·체크·교통카드 등을 등록하거나 선불카드를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남방 SK C&C 중국법인총재는 “차이나유니콤이 SK C&C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