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중소기업이 정부출연 기술지원사업에 참여할 길이 넓어진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상 애로와 전문연구인력 부족 등을 해결하고자 7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기업이 산업기술연구회 주관 기업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한다.
특히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구기관과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등 강원도 소관 출연기관 간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교육에 협력한다.
도내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시책개발과 협력에도 나선다.
산업기술연구회는 1999년 국가 연구사업의 정책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정부출연기관이다.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4개 산업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 기술개발 지원,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산업기술연구회가 전문연구 인력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상 애로를 해결하는 생산현장기술개발과 고급연구인력 활용 지원 사업에 도내 3개 기업과 9개 기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산업기술연구회는 이날 협약 이후 도내 중소기업대표단 30여명과 간담회를 하고 지원사업 소개 및 지원사업 참여 시 애로사항, 기술지원 관련 제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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