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일부 점포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와인 키오스크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인 키오스크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와인병 뒤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인식시켜 해당 와인의 정보와 잘 어울리는 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월드컵·김포·동수원 매장 등 7곳에서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적용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점원의 설명 없이 스스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셀프슈머`가 늘고 있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와인 초보자나 입문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