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ED보급협회(KLEDA·회장 김기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한인호텔경영인협회(KOAHA·회장 채상이)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미국 현지에서 KOAHA 회원사를 초청해 미국 기업 진출을 원하는 한국 LED조명업체와 만남을 주선했다. 라마다호텔LA, 조이호스피탤리티그룹, 홀리데이인, 베스트웨스턴인 등 300여개 호텔이 참가했다.
우선 300여개 호텔에 300만달러 규모의 옥외주차장용 LED 투광등을 공급한다. 앞으로 약 1100만달러 규모의 실내 조명과 경관 조명도 공급할 예정이다.
방병국 KLEDA 부회장은 “그동안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거래 관계가 없던 LED조명업체들이 미국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협회 미국지회를 통해 미국 수출을 지속적으로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