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고리지역사무소에서 기장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안전 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25일 경주지역에 이은 두 번째다.
원자력안전협의회는 지역 주민대표, 지역추천 전문가, 지자체 의원·공무원 및 원안위·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과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조 관련 안전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나머지 한울·한빛 원전 주변지역과도 협의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