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사항, 한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본부(본부장 오익현)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해소와 기술사업화 지원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호남권본부는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보증기금,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우수기술 성과확산 및 중소기업 애로기술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연구개발자와 기업 간 애로기술 상담의 장 마련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호남권본부는 동력부품을 비롯해 그린몰드, 광에너지융합, 나노기술, 친환경부품, 분과별 우수기술소개와 기술상담회, 애로기술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효율전동력, 스마트전력변환시스템, 다이캐스팅주조, 스마트가전, 경량화부품성형, 고강도 부품금형기술, 광학금형설계, 연료전지 핵심소재, 리튬이온 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조명, 정밀농업기계시스템, 경량소재 성형공정, 투명반도체소자 등의 기술을 집중 진단한다.
이외에도 지식재산권을 비롯해 기술개발, 경영지도, 기술평가, 기업금융 분야의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17일까지 호남권본부 홈페이지(www.gjk.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오익현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애로기술을 호소하면 사전기획부터 공동R&D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자금지원 등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파트너로서 호남권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친환경·고부가 기술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