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2013 대한민국 신문활용(NIE)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전주페이퍼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회원사 발행인 등 신문사 관계자와 공모전 수상자·교사·학부모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념식에 이어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 `스포츠·문화 패스포트 공모전`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 시상이 이뤄졌다. `신문과 나`를 주제로 김강덕 애니메이션 `빼꼼` 제작자의 특별강연도 열렸다.
올해는 토크쇼 형식의 수상자와 대담을 마련해 수상자로부터 직접 NIE 활동과 실천 방법에 대해 들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신문협회는 `쉽고 재미있는 NIE`를 목표로 NIE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규학 기조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문화를 융성시키고 인문학적 가치를 되찾기 위해 읽기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나승일 차관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교육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토론식·글쓰기·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은 NIE 활용 수업과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