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일본의 대형 소프트웨어(SW) 유통사 소스넥스트(Sourcenext)와 일본 내 유통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닥스는 기존 솔루션을 `이키나리 PDF`라는 명칭으로 현지화해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KDDI의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 국산 솔루션이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에 동시 입점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문서 내 멀티미디어까지 지원하는 PDF 뷰어 앱으로, 출시 후 200여회의 업그레이드로 완성도를 높였다. 8월 기준 세계에서 12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012 베스트 10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정기태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솔루션데이 기자 회견에 참가해 현지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