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과 대보정보통신은 119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본사 신사옥 및 ICT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도로공사의 신사옥과 화성시에 구축하는 ICT센터 정보시스템을 이전하고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콤텍시스템을 주사업자로, 대보정보통신과 대신정보통신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다. 콤텍시스템은 사업 주관과 네트워크, 운영환경과 시스템 이전을, 대보정보통신은 신규서버와 스토리지 도입, 이전을 수행한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전사업을 수행했고, 대보정보통신은 도로공사 국가교통센터 이전설계와 세종시 청사정보자원 이전사업을 완료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대기업이 빠진 공공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