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오영호)는 10일 자카르타 한·인니 상생협력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한·인니 상생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파트너십은 양국 청년 창업가가 인도네시아 지역특화상품 육성정책(OVOP)을 토대로 창업하도록 지원하고 생산한 제품을 한국 유통기업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롯데마트, 레젤홈쇼핑, 무궁화유통, Qoo10 등 현지 진출 한국 유통기업은 양국 청년 창업 기업이 생산한 지역 특화상품의 판매를 돕고 매출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OVOP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까지 100개 마을을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