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UNIST 울산 융합신소재 센터(센터장 정병기, 이하 융합센터)는 11일 UNIST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융합센터는 UNIST, 울산시, KIST가 나노융합 신소재, 에너지, 환경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해 9월 공동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목표는 에너지, 환경 분야의 신소재 원천 기술 개발. 개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책연구과제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융합센터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차세대 R&D, 인력 양성, 산업화 및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센터로 도약을 다짐한다.
정병기 센터장은 “UNIST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KIST의 응용기술, 울산시의 정책 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면 조기에 산업원천기술 개발이라는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센터는 에너지, 환경 융합소재 기술의 허브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비전 선포에 이어 `KIST-UNIST 울산 융합 신소재 연구센터 운영 및 기술교류 사업`(KIST 정병기 책임연구원), `이종 광전소자 텐덤형 유연 태양전지 개발(UNIST 최경진 교수)`,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활용 수처리 시스템 개발(UNIST 이창하 교수)` 등 5개 분야 연구과제가 발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만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서판길 UNIST 연구부총장, 윤석진 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