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협회장 양휘부)는 15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스마트 방송환경에 맞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매체 제고 방안`을 주제로 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13 PP 광고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진남우 이사(TNmS 미디어 코리아)가 `PP 위상 점검 및 방송광고 환경 개선을 통한 광고 활성화 유도`를 발표하며 국내 방송환경의 변화에 따른 PP 위상을 진단하고 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진 이사는 발제문에서 “PP 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법·제도 요소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유료방송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 총량제, 간접광고·협찬 규제 완화, 방송광고 금지품목 개선 등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토론에는 △PP 광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 도출 △PP 광고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황학익 프로(제일기획), 박준우 팀장(HSAD), 모정일 팀장(대홍기획), 김현수 국장(티캐스트), 김병관 국장(KBS N), 박병흥 팀장(재능TV)이 참여한다.
두 번째 발제에는 최수경 국장(CJ E&M)이 나서 `성공을 위한 차별화 전략, PP 광고 판매 전략 수립`을 주제로 PP 광고효율성 이슈를 제기하고 스마트시대 차별화 된 광고캠페인 전략을 소개한다.
최 국장은 발제문에서 광고대행사와 PP사 간 PP 광고효율성 인식 차이를 제시하며, 이제는 PP 매체력을 고려한 합리적인 거래와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또 “현재 유료방송 플랫폼의 기초조사가 부정확해 케이블TV 시청률이 정확하게 산출되지 못한다”며 “시청률로만 설명될 수 없는 PP 광고의 효과의 새로운 평가 기준이 확립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주제토론에는 박현수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의 사회로 △합리적인 PP 광고효율성 평가 기준 마련 △PP 광고 판매 개선 방안 도출 △PP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양윤직 소장(오리콤), 임정일 팀장(이노션), 정원식 팀장(SK M&C), 이원구 국장(CU미디어), 지민근 과장(YTN), 김용덕 상무(대원방송)가 토론을 진행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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