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발견…"이런 일이 가능해?"](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14/201310141327772664_525b733e17f64.jpg)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가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사진에는 백조와 박쥐, 독수리 등이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죽어있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화석처럼 굳어 있는 동물 사체들은 얼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섬뜩함을 더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닉 브랜트의 작품으로 탄자니아 나트론(Lake Natron) 호수에서 죽은 동물들을 촬영한 것이다.
동물들의 사체가 굳은 이유는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사체의 부패를 막아 돌처럼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닉브랜트는 소금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 사체의 부패를 막았으며 경화돼 이같이 보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무섭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 너무 불쌍해"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이런 과학적 사실에 놀라울 따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