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교학사 국감
역사 교과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의 90% 이상이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당) 의원은 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134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1%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또 61.4%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 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15.8%는 역사 교과서 사태와 관련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438명을 대상으로 ARS 임의 번호 걸기 방식(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 - 2.6p이다.
교학사 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 김윤덕 의원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 “이처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사태에 대해 정부가 얼마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국회 문광위 여야 간사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