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러브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치러진 친환경 결혼식에 `시빅 하이브리드`를 웨딩카로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러브그린 캠페인`은 혼다가 2009년 12월부터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자동차를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결혼식이다. 구체적으로 재생지나 이메일을 활용한 청첩장 주기, 친환경 소재 예복이나 평상복 입기, 화환과 자가용은 최대한 사양하는 등 식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줄이는 운동이다.
조항삼 혼다코리아 홍보실장은 "러브그린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결혼식은 특별한 추억과 의미를 남기며 지구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 결혼식"이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동참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딩카로 제공된 시빅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과 ECON모드를 적용한 모델로, 회사는 연료 효율과 경제성, 환경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실현한 게 주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