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제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이 17,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상의연맹(WCF) 집행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회의에 WCF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한다. 지난 1월 3년 임기의 WCF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 부회장은 8명으로 구성된 WCF 집행위원회에서 인도 대표를 제외하면 유일한 아시아 대표다.
신 부회장은 “원산지 증명, 무관세임시통관증서(ATA 까르네) 등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무역 관련 현안과 세계상공회의소 간 협력 방안 논의뿐만 아니라 WCF 네크워크를 활용해 우리 중견·중소기업이 해외 진출과 투자협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상의연맹(WCF)은 세계 상공회의소의 협력 네트워크로서 현재 140여개국 2000여 상공회의소가 원산지 증명 등 무역인증 발급으로 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지원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