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오는 18일 국내외 산업의 표준특허 전략과 창조경제 시대 표준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표준정책 마일스톤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발표회는 △표준수립과 관련 특허 대응 △산업 표준화 활동 결정 요인 △국제개발원조와 표준협력 △국내 중소기업의 표준화 활동 분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 조사결과 국내 기업은 소수의 표준규격에 집중해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의 표준특허를 만들어내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퀄컴 등 주요 글로벌기업의 표준 수립 및 특허 출원 전략을 분석한다.
한중 FTA 협상 구체화에 맞춰 양국 정부 조달시장에서 표준이 미치는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