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4일, 아반떼 쿠페 ‘튜익스(TUIX) 화이트 패키지’를 내놨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에 새로운 상품을 추가한 것. 역동적인 주행감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튜익스 화이트 패키지’는 퍼포먼스킷과 바디킷을 하나로 묶은 게 핵심이다. 쏘나타 등 다른 차종의 튜익스 패키지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는 반면, 모두 고르게 되면 값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래서 현대는 이번 아반떼 쿠페의 화이트 패키지를 고성능 쇽업쇼버, 코일 스프링, 썸머타이어, 17인치 휠로 구성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과 스포티한 느낌의 프론트/사이드/리어 스커프,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의 ‘바디킷’으로 구성했다.
패키지에 따른 인상분은 265만원으로, 새 차의 값은 2,260만원이다.
한편, 아반떼 쿠페는 4월 국내 출시됐으며, 2.0ℓ 누우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5마력을 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