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전지역 대학 최초로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산학협력단의 보유 기술과 현금 출자 등 총 8억여원의 자본금 규모로 운영된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출자 현물인 `갑각류 양식용 사료 조성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전담조직인 바이오나노사업부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교원 창업 기업을 추가 편입해 자회사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나노사업부는 2005년부터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 소재 생물공정 생산설비를 활용해 지역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오는 11월 말 대전지역 각계 인사와 가족기업 대표, 예비창업자 등을 초청해 설립기념식을 갖는다.
은성배 기술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수익 창출 모델로 기술지주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