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밍 악성코드 급증 대처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실정이다.
15일 한국 인터넷진흥원(KISA)은 9일 이후 웹하드 서비스 등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밍은 PC에 악성코드를 삽입, 인터넷 사용자가 정상적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이동, 인터넷 뱅킹 이체를 통해 자금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KISA 측은 “파일 공유 사이트를 이용할 때 악성코드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와 같은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파밍 사이트는 주소가 ‘https’가 아닌 ‘http’로 시작한다. 은행 주소와 파밍 사이트 주소가 다른 셈이다.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밍으로 피해를 입었을 시 대처도 중요하다. 파밍 피해를 입게 되면 금융기관에 전화해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한 후 경찰서에 피해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경찰로부터 받은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피해금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