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바이올린 경매 낙찰가 15억…타이타닉 유품 중 최고가

타이타닉호 바이올린
타이타닉호 바이올린

타이타닉호 바이올린 경매 15억

경매에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이 15억에 낙찰됐다.

16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와 90만파운드(한화 약 15억4668만원)에 낙찰됐다. 15억이라는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의 낙찰 가격은 타이타닉 유품 중 최고 가격이다. 이전의 타이타닉 유품 중 최고가는 22만파운드였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1912년 타이타닉 침몰 당시 배에서 밴드로 활동한 월리스 하틀리의 유품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올린은 월리스 하틀리가 타이타닉호 침몰 순간까지 연주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월리스 하틀리는 타이타닉 침몰 시 사망했지만, 하틀리의 몸에 묶여 있던 가죽 상자에서 이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이 발견됐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연주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