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풍길 81곳
서울시가 단풍길 8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 단풍길 81곳’은 단풍을 즐기려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며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 지역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 81개소 총 148.54km를 선정하고 21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시민들이 서울시 단풍길 81곳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서울시 단풍길 81곳 중 남산순환 산책1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배봉산 중랑천 둑길은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 베스트10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송정 제방과 중랑천 제방길 등이 선정됐다. 송정제방은 울창한 나무들로, 중랑천 제방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유명하다.
삼청동길과 이태원길, 덕수궁길 등은 가족 및 연인들의 나들이 단풍길로 선정됐다. 삼청동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의 자태가 좋고, 덕수궁길에 가면 고궁과 미술관을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이태원길에는 단풍길에 쇼핑 공관과 맛집이 즐비해 데이트에 안성맞춤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