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버스 테러 사망 용의자
러시아 버스 테러로 수십 명의 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스에서 폭탄을 터뜨린 용의자는 3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의 버스 안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버스 폭탄 테러 당시 폭발의 강도가 주변 차량이 떠밀릴 정도로 강했다고 전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명 중 33명이 부상을 입었고 6명이 사망했는데, 부상자 중 8명이 중태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버스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보이는 신분증을 발견했다. 자폭 테러범은 볼고그라드와 인접한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출신의 30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나이다 아히얄로바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현지 테러단체 소속 반군인 드미트리 소콜로프의 애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테러 용의자 나이다 아히얄로바가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 벨트를 작동시켜 버스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