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다케시마 병기 논란에 네티즌 분노](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22/dokd.jpg)
`독도 다케시마 병기 논란`
외교부의 소극적인 독도 표기 대응 지침이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의원(새누리당)은 주재국의 독도·다케시마 병기 문제에 대한 외교부 지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외교부가 재외공관에 보낸 지침에서 주재국이 독도와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하는 것과 관련해 무리하게 독도 단독표기를 요구하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너무 무리하게 독도 단독 표기로 바꿔 달라고 주재국에 요구할 경우 일본이 이에 대응해 우리의 몇 배에 달하는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그것은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재차 지적했고, 민주당 정청래 의원 역시 "실제 외교부 지침이라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 다케시마 병기 논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독도 다케시마 병기가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독도 다케시마 병기 논란 관련해서 외교부는 책임져야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