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한중일 환경산업발전 공동협력 사업을 도출하기 위해 제13회 환경산업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는 동북아시아 환경 영향권에 속하는 한중일 3국의 정부, 학계, 기업관계자가 모여 상호 환경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면 지금까지 회의에서 3국 정부와 환경산업 전문가들은 환경산업과 기술에 대한 전망, 발전전략 등의 논의에서 출발해 녹색구매, 녹색금융, 환경경영, 환경라벨링, 환경정보공개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환경기술과 환경정책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환경기술 교류 및 협력, 환경라벨링, 환경경영, 환경산업육성정책 등 총 4개 세션으로 나누어 각 세션별로 3국이 각각 1~2명씩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을 통해서는 민간과 공공차원의 기술교류협력 사례, 포스코와 히타치그룹의 환경경영 사례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각국의 환경산업육성을 위한 주요 지원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3국간 우수 환경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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