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싸이 소녀시대
올해 처음 열리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들이 수사에 도전한다. 싸이는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소녀시대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 후보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선정한다.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 올해의 아티스트 상, 유튜브 인기 패러디 상, 유튜브 드렌드 상, 유튜브 도약상, 유튜브 이노베이션 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싸이는 이 중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트렌드’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싸이는 지난 해 ‘강남스타일’부터 올해 ‘젠틀맨’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소녀시대도 ‘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오른 아시아 여성 가수는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이 부문에는 소녀시대를 비롯,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뉴욕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과 세계 주요 도시별 공연으로 구성된다. 11월3일 고양시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모스크바,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고연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4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 소녀시대 등 한국 가수들이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