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대표 신철우)가 서울대학교의 무선 인터넷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는 23일 서울대가 추진 중인 스마트캠퍼스에 필요한 교육용 무선 인프라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루바는 자사 컨트롤러가 제공하는 상태 기반 및 방화벽 기반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802.1x 기반의 인증으로 사용자 단말의 무선 인프라 접근 보안이 강화된 무선랜(WLAN)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에서 기존에 사용중인 무선랜 장비들은 지난 2005년 구축된 것으로 운영 장비의 상당수가 단종되거나 노후화 돼 장비들의 잦은 고장은 물론, 미흡한 지원 속도 등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무선 인프라 환경 개선을 통해 이러닝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루바는 이미 KAIST, 연세대, 서강대, 전북대 등 다양한 캠퍼스 환경에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납품했다.
신철우 아루바네트웍스 지사장은 “초중고 스마트 스쿨 무선랜 사업 및 많은 캠퍼스 환경에서 아루바의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아루바의 뛰어난 성능과 보안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