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된 요원 15명 사이버사령부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정치글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인된 것보다 많은 수의 요원들이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이 자체 조사한 4명 외에도 포털과 트위터, 게시판 등에서 15명에 달하는 요원들이 활동했다는 주장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23일 보도자료에서 “사이버사령부 소속 2명이 대형 포털 블로그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친 야권 성향의 앱들을 종북 앱, 야당 의원을 종북주의자로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사이버사령부 요원 8명이 정치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