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현대삼호중공업 유류수불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현장에서 운영하는 중장비·차량 대상의 유류수불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류수불관리시스템은 전자태그(RFID)를 중장비·차량에 부착, 운행정보와 주유정보 등을 자동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유류수불관리시스템 개념도
유류수불관리시스템 개념도

시스템 가동으로 수기 관리하던 600여대의 중장비와 트럭 등의 정확한 가동률을 파악, 원가 분석이 가능해졌다. 시스템에 적용된 `브이 트레이스(V-Trace)`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된 능동형 RFID다. 장비 가동시간과 주유량 등 데이터를 RFID 태그에 기록, 외부 리더로 기록된 값을 읽을 수 있다.

김창호 아시아나IDT 품질개발담당 상무는 “성공적인 사업 완료로 차량 운행정보와 주유관리가 필수인 공항, 항만, 물류, 유통, 렌터카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