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원(대표 윤진혁) 임직원들이 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어둡고 칙칙한 지하차도를 벽화로 밝게 단장했다.
에스원은 24일 영등포구와 함께 여의2교 지하차도에 범죄예방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심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가 여의도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한강을 상징하는 물결과 바람을 중심으로 주민이 사는 마을을 동화처럼 그려냈다.
평소에는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로 활용하고 봄에는 한강 봄꽃축제에 방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통행객들을 위해 통영 동피랑 마을의 날개 벽화와 같은 안심터널만의 포토존도 그려 넣었다. 윤진혁 에스원 대표가 임직원 및 영등포 지역주민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