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넥슨 등 국내 16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지난 7월 발견된 악성코드와 최근 발견된 변종 악성코드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현재 디도스 유발 악성코드에 감염된 PC 대수만 1만대를 넘어 해당 악성코드가 많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공격 대상은 다음(www.daum.net), 네이트(www.nate.com), MSN(www.msn.com), 티스토리(www.tistory.com), 넥슨(www.nexon.com,user.nexon.com), 한게임(www.hangame.com), 넷마블(www.netmarble.net), CBS(www.cbs.co.kr) 중앙일보(www.joinsmsn.com,www.joins.com), 안랩(www.v3lite.com,m.ahnlab.com) 등 13개 기업 16개 웹사이트이다.
안랩은 시큐리티대응센터와 CERT(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를 비롯 전사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변종 악성코드를 긴급히 엔진에 반영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