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는 오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GTS NX 제품발표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토목 지반 분야 범용해석 소프트웨어(SW) GTS NX를 출시한다.

GTS NX는 지난 2005년 출시한 마이다스 GTS의 차기 제품으로, 10여년간 축적한 지반해석 기술을 집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다스 GTS는 세계 100여개 국가, 2만여명의 엔지니어가 사용하고 있다.
GTS NX는 윈도7, 윈도8 등 최신 64비트 운용체계(OS)에 대응할 수 있도록 64비트 솔버(Solver)를 탑재했다. 해석 시간을 최대 16배 줄여 엔지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고급 해석 옵션과 3차원 모델링 기술로 지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지반과 구조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고려한 동해석 기능은 그동안 난제로 여겨졌던 지하철, 지중구조물의 내진 상세평가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11월 한 달 동안 GTS NX 신규 구입 시 가격을 4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종호 건국대학교 교수와 신휴성 한국건설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서 지반 수치해석의 기본·실무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