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콘텐츠쇼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조용호)은 지난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 동안 경남 마산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가고파 국화축제`에 참가해 댄스로봇 등 각종 로봇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재단이 마련한 로봇콘텐츠쇼는 철봉 로봇, 복싱 로봇, 댄스 로봇 등 로봇을 이용한 각종 경기와 공연이다. 로봇이 선사하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동작은 화려하고 풍성한 각종 국화꽃 사이에서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로봇의 절도 있는 동작에 최신 곡을 입힌 로봇댄스 공연은 관람객의 환호와 연이은 앙코르 요청으로 여러 차례 반복됐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국화축제를 보러온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로봇 대중화와 동시에 경남 마산로봇랜드, 경남로봇비즈니스벨트 등 경남의 대형 로봇사업을 알리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