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기술정예요원 300명이 지식나눔을 위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대학교에서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나눔 봉사단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교수와 학생을 중심으로 70여개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전국 에너지기술 전공 우수학생 3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선발돼 초중고생에게 에너지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자 결성됐다.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봉사단 명예단장을 맡았다. 홍 단장은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쁜 대학생이 지식을 확산시키고자 봉사단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봉사단이 에너지에 대한 오해와 거리감을 해소하고 우수인재의 에너지 분야 진출을 유도해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이용한 에너지 분야 기술 인재양성과 지식나눔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