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항공우주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 활성화”

정홍원 국무총리가 우주기술 자립을 통한 우주강국 실현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2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3)` 개막식에 참석해 “항공·우주 산업과 방위산업은 창조경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분야”라면서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우주 기술 자립을 통한 우주강국 실현 △세계적 항공선진국 기틀 마련 △지역기반 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부품 중소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 총리는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야 동반성장 기대감도 나타내면서 “중소기업 전용관을 마련한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전시장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퍼스텍, 국토부 R&D센터, 두산 DST 전시관을 둘러본 정 총리는 “서울 ADEX가 세계적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