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3분기 매출 1399억원·영업적자 24억원 기록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심텍(대표 전세호)은 3분기 매출 1399억원,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스마트 기기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용 PCB 수요 증가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7% 늘었고, 영업적자는 24억원으로 전 분기 88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심텍 관계자는 “지난 2분기 모듈 PCB라인 화재로 손실을 입었지만, 최근 생산 효율화 노력 효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인 플립칩(FC) 칩스케일패키지(CSP)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