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류현진 팬들 환호 속 귀국 "약속 지켜서 기쁘다"

금의환향 류현진 팬들 환호 속 귀국 "약속 지켜서 기쁘다"

`금의환향 류현진`

금의환향 류현진이 화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해를 장식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류현진은 인천공항에 모인 취재진과 수백명의 팬들 앞에서 "출국전 `귀국할 때 많은 사람이 공항에 나오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올 시즌 첫 승, 첫 완봉승,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1년을 보낸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송 출연 소식도 전해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의환향 류현진 정말 고생했다" "금의환향 류현진 정말 자랑스럽다" "금의환향 류현진 내년도 부탁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