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공소장 변경 허가, 국정원 댓글 뿐 아니라 트위터도…

법원 공사장 변경 허가 원세훈 국정원 댓글 트위터 트윗
법원 공사장 변경 허가 원세훈 국정원 댓글 트위터 트윗

법원 공사장 변경 허가 원세훈 국정원 댓글 트위터 트윗

법원이 정치 및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 댓글 뿐 아니라 트윗 글도 법원 심리 대상이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30일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10회차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며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대로 기존 공소 사실과 동일성이 인정된다”며 공소장 변경 허가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8일 원 전 원장의 기존 공소 사실에다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상 활동 혐의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공소장 변경 신청을 낸 바 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공소 사실을 추가한 것이다.

검찰 공소 사실의 요지는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이 트위터 상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5만5천689차례 걸쳐 게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원 댓글 뿐 아니라 트위터 상의 트윗 글을 두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