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민간인 6만명 어린이 여성](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1/01/siria3.jpg)
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민간인 6만명 어린이 여성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희생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1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11년 3월18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약 2년 7개월 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총 12만2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시리아 내전 희생자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6365명을 포함해 민간인 6만1067명이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쪽에서는 정부군 2만9954명, 친정부 민병대 1만8678명,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1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사망자 집계에는 신원이 불분명한 2772명, 탈영한 정부군 2202명도 포함됐다.
SOHR 관계자는 “이번 희생자 집계 조사는 수용소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1만 명 이상의 희생자와 반군 측 수용소에 있는 정부군?민병대원 3000명, 납치된 민간인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해 실제 희생자 수가 더 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SOHR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네트워크를 통해 내전 사망자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