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넘어…절반이 여성, 어린이 등 민간인

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민간인 6만명 어린이 여성
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민간인 6만명 어린이 여성

시리아 내전 희생자 12만명 민간인 6만명 어린이 여성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희생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1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11년 3월18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약 2년 7개월 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총 12만2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시리아 내전 희생자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6365명을 포함해 민간인 6만1067명이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쪽에서는 정부군 2만9954명, 친정부 민병대 1만8678명,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1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사망자 집계에는 신원이 불분명한 2772명, 탈영한 정부군 2202명도 포함됐다.

SOHR 관계자는 “이번 희생자 집계 조사는 수용소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1만 명 이상의 희생자와 반군 측 수용소에 있는 정부군?민병대원 3000명, 납치된 민간인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해 실제 희생자 수가 더 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SOHR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네트워크를 통해 내전 사망자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