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저렴한 3G 윈도폰 어센드W2 발표

화웨이, 저렴한 3G 윈도폰 어센드W2 발표

중국 화웨이가 노키아에 이어 윈도폰8 탑재 스마트폰 ‘화웨이 어센드 W2’의 해외 버전을 발표했다. 노키아가 아닌 첫 윈도폰8 탑재 스마트폰이다.

1일(현지시각) 화웨이는 어센드 W1의 후속 제품으로 어센드 W2를 내놓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윈도폰8을 운용체계(OS)로 하는 이 제품은 480×800 해상도와 217ppi(인치 당 픽셀 수)의 4.3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 1.4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MSM8230) 프로세서, 아데르노 305 GPU, 512MB 램, 8GB 스토리지(롬), 500만 화소 카메라, 1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마이크로SD 슬롯은 지원하지 않는다.

4.3인치의 화면을 제공하지만 스크린 상하단 부분이 넓어 단말 크기는 34×67×9.9mm로, 5인치 스마트폰에 육박한다. 통신은 3G와 와이파이 b/g/n, 블루투스 3.0을 지원한다. 블랙, 블루, 레드, 옐로의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구매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강조했지만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이 제품은 러시아와 네덜란드부터 판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