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2013 조해형 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경영과학분야 응용에 큰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해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수여한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 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경영과학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전력피크 저감, 수요반응,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실현, 2030년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박규호 부사장은 “경영과학을 활용한 기업의 성과 창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사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경영과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