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대표 배호경)는 3일 보안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방화벽 `시큐아이 엠에프투(SECUI MF2) V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큐아이 엠에프투는 △메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및 기업정보 등의 유출을 방지하는 정보유출 방지기능(DLP)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URL 평판 DB △주요 기능의 모듈화와 최적화를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암호화된 트래픽 감시기능(SSL Inspection)으로 암호화된 메일을 통한 정보유출까지도 차단할 수 있다. 시큐아이 엠에프투는 2011년 9월 출시 후 2년간 65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차세대 방화벽 제품으로 입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배호경 대표는 “최근 지능화된 새로운 보안위협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변화하는 보안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는 이번에 출시한 `시큐아이 엠에프투 3.0`의 CC 인증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공공,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