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GIS 전문가 김영표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 임명

대한지적공사는 17대 사장으로 김영표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 1979년 국토연구원 1기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경영본부장, 지리정보시스템(GIS)연구단장, GIS연구센터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지적공사, GIS 전문가 김영표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 임명

김 사장은 우리나라에 GIS를 도입하고 상용화하는 데 공헌한 GIS 분야 선구자다. 지난 2005년 GIS를 이용해 `산경표`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그려진 산맥과 흡사한 3차원 한반도 산맥지도를 완성, 학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취임식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