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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고령 응시생 이선례 할머니 과목 호서대 14학번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올해 77세의 이선례 할머니로 밝혀졌다.
이선례 할머니는 1936년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지만, 11세 때 아버지를 잃고 초졸 학력으로 살아왔다. 그러다 환갑을 앞둔 일성여자상업학교에 입학해 공부했고,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재입학해 고졸 학력을 얻었다.
이선례 할머니는 이미 수시 전형으로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지만, 그동안 공부한 공부한 결과를 얻어보고 싶어 수능 최고령 응시생으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됐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이선례 할머니는 수학을 어려워하고 한국사와 한문 과목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례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수학은 용어 자체도 너무 생소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며 "대신 수능에서 선택 과목으로 택한 한국사와 한문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