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전국 대학고사장에서 정보기술(IT) 전공 대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TOPCIT 시범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에는 고려대, 한양대 등 총 19개 대학이 참여한다. CBT 시스템을 통해 기술, 비즈니스, 기술·비즈니스통합 3개 부문 역량을 측정한다.
응시자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IT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NIPA는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응시자 의견을 수렴해 문항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 난이도 조정에 나선다.
NIPA 관계자는 “12월까지 대학 이외에도 주요 IT기업 재직자와 공군장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기업별 평가결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